약사고 교내 교가 합창대회
강병호 교장 “졸업해도 잊지 않아야”
강병호 교장 “졸업해도 잊지 않아야”
요즘 학교에서 교가를 부르는 일, 또 합창대회를 여는 일은 흔하지 않다.
지난 20일 울산 중구 약사고등학교에서는 ‘교가 사랑하기 교내 합창대회’가 열렸다.
교가와 자유곡 한곡을 정해 부르는 것으로 진행된 합창대회에서 학생들은 “교가를 제대로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힘들긴 했지만 연습하는 과정은 정말 즐거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약사고 강병호 교장은 “지금까지 각종 행사에서 교가를 부를 때 제대로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 교가 합창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강 교장은 “재학중일때는 물론, 졸업후에도 교가를 잊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대회로 학생들이 교가를 자신 있게 부를 수 있게 되고 합창이라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유 청소년기자(약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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