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개통 기념식’ 단일 행사로 통합
‘울산대교 개통 기념식’ 단일 행사로 통합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5.04.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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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6일 걷기대회·단축 마라톤대회·약자 배려 이벤트 마련

자치단체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었던 울산대교 개통 기념식이 울산시 단일 행사로 통합해 추진하기로 결정됐다.

울산시는 그동안 울산대교 개통 기념식을 남구와 동구가 각각 치르기로 했으나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예산낭비라는 지적에 따라 시가 통합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는 최근 남구, 동구와 협의를 거쳐 개통식 행사를 단일행사로 통합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 달 26일 울산대교 시민 개방행사, 점등식 등의 개통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다. 1억원을 들여 걷기대회, 단축 마라톤대회, 약자 배려 이벤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당초 울산 남구는 다음 달 27일 1억2천만원을 들여 장생포 고래마을 준공식을 겸한 울산대교 개통행사를 열기로 했다.

동구는 8천만원의 예산으로 울산대교 전망대 인근에서 개통식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울산대교와 접속도로 공사는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 간 길이 8.38㎞(현수교 구간 1.15㎞ 포함), 2∼4차선 연결 공사이다. 민간사업시행자인 울산하버브릿지가 5천400억원을 들여 시행하고 있으며, 준공식은 다음 달 29일로 예정돼 있다.

울산대교 이용은 6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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