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설립준비위 본격 활동
울산과학기술원 설립준비위 본격 활동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5.04.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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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설립준비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20일 UNIST에 따르면 최근 울산과기원 설립준비위원회가 9명의 위원 구성을 마무리짓고 23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울산과기원 설립준비위원회 및 설립준비추진단 운영 규정제정(안)을 심의, 의결한다. 위원회는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장을 위원장으로 UNIST 조무제 총장과 울산시 김노경 정책기획관, 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관, 이준규 서울대 자연과학대 명예교수, 송규영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협력강화를 위한 지역인사와 현 UNSIT 이사, 교육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고루 포함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모든 위원을 위촉·임명했으며, 설립준비위는 UNIST 해산과 울산과기원 설립에 관한 모든 사무를 처리하게 된다.

설립준비위는 오는 8월까지 시행령과 정관 및 주요규정을 제정한다.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총장 선임 절차와 방법도 설립준비위가 결정한다. 준비위는 총장을 비롯해 이사 선임 절차도 진행한다.

이같은 설립 제반사항이 8월까지 모두 마련되면 오는 10월 울산과학기술원이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학측은 예상하고 있다. UNIST 관계자는 “과기원 전환이 잘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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