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에게 듣는 생생한 경험담
졸업생에게 듣는 생생한 경험담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8.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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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고, 학력신장 위한 초청 강연회 성과 ‘쑥쑥’

울산지역 고등학교가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교육의 신뢰감 회복 및 학생들의 긍정적 사고 함양을 위해 분기별로 외부 초청강연회를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울산제일고등학교(교장 이순익)는 지난 2일 외무고시 사상 최연소로 합격한 이 학교 졸업생 김성준(22·울산대 영어교육학과 3년) 군을 초청해 ‘보다 구체적인 학습목표와 비전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했다.

지난 2005년도 울산제일고를 졸업한 김 군은 이 날 1·2학년 후배들에게 대학입시와 외무고시 준비과정에 대한 경험을 소개했다.

울산제일고는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메가스터디 이석록 평가실장을, 5월에는 국내 최초의 여상출신 사법고시 합격자인 양선화씨를 각각 초청해 학력향상과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한 초청강연회를 실시했다.

이 학교의 잇따른 외부 초청강연은 학생들의 호응을 불러 모으며 학습의욕 고취와 학력신장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초청 강연회를 주관하고 있는 정성근(학년부장)교사는 “외부초청강연회는 사교육 시장에 의존해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설정과 자기주도적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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