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서부권역 노인종합복지서비스를 위해 건립 중인 서부노인복지관 이름이 울주군 소재 서부노인복지관과 혼선이 우려돼 지난달 명칭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흥례노인복지관과 유곡노인복지관, 함월노인복지관 등 총 39건 가운데 지역특성을 고려해 함월노인복지관을 최종 선정했다.

함월노인복지관은 혁신도시 내 연면적 1천67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0월 준공예정이다.

이곳에는 물료치료실과 상담실, 컴퓨터실 뿐 아니라 탁구장 및 당구장 등의 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노인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함월노인복지관은 고령화시대 여가와 건강, 일자리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노인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