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재)울산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9일과 10일 양일간 중구 성남동 X-파일 등 PC방 2개소에서 ‘2008 울산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달 20일까지 참가희망자를 접수, 5개 종목 1천196명에 대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게임종목은 카트라이더(자동차경주게임, 초중고 학교대항전), 서든어택·스페셜포스(슈팅게임, 5인1팀), 프리스타일(농구게임, 3인1팀), 피파온라인(축구게임, 1인1팀) 등 5개 종목이다.

시상은 종목별 3팀(우승, 준우승, 장려) 등 총 54명을 선발·시상하고, 종목별 1~2등팀 수상자 36명에게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08 천안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부여된다.

아울러 시상식은 오는 14일 울산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참여학생, 가족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며, 시상식과 함께 시범경기 시연 및 대회 행사 스케치 영상물도 상영된다. / 이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