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전영도 회장 취임
울산상의, 전영도 회장 취임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5.03.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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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7대·18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전영도 신임회장(오른쪽)이 김철 전 회장으로부터 당선기념패를 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울산상공회의소는 3일 5층 의원회의실에서 제18대 전영도 회장의 취임식과 제17대 김철 회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전영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6대 최일학 명예회장의 단임제라는 좋은 선례를 따라 아름다운 퇴임을 한 김철 전회장의 용단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침체하고 있는 울산경제의 활력 회복을 꼽았다.

전 회장은 “울산경제가 늪에 빠졌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위기 극복을 위해 상공계의 힘을 모아 앞장서서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울산경제 활력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로 노사갈등을 지적하며 “시민단체를 포함한 총체적인 힘을 결집해 뿌리 깊은 노사갈등을 단절 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울산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울산경제를 일으키는 일이 곧 국가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울산시를 비롯해 경제지원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3월 1일까지 3년 간 울산상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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