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08 주요 업무]“한국 경제 성장엔진 ->행복지수 승화"
[울산시 2008 주요 업무]“한국 경제 성장엔진 ->행복지수 승화"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1.02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9 울산 세계 옹기 문화엑스포 기반 구축 착수
올해부터 70세 이상 노인 기초노령연금제 실시
울산시 2008년 주요업무

울산시는 한국경제의 동력 첨단산업도시, 아름답고 푸른 생태환경도시, 삶이 여유로운 문화복지도시 등의 ‘시정방침’을 토대로 하는 ‘2008년 주요 업무 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한국경제의 성장 엔진역할 지속

울산시는 올해 신산업단지 내 129만7천㎡ 규모의 자유무역지역 지정, 하이테크밸리 조성 등 미래신산업 육성, 동해안 발전종합계획수립 등 연안권 개발 본격 추진 등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 형성과 R&D 기능 보강, 석유화학 중심의 산업구조를 정밀화학 산업으로 고도화, 세계 제1위 조선산업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등 울산지역 주력산업의 지속적 첨단화에 나선다.

특히 자동차, 조선 등의 주력산업의 성장과 신규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적기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친기업 문화 정착 등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항만배후단지 개발 공급, 항만배후도로 및 신항만 인입철도 개설 추진 등 항만인프라 확충과 국내외 투자기업 행정지원 강화,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등을 전개해 나간다.

특히 10대 과제 30개 시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울산국제도시화 계획’을 추진하는 등 국제도시화 기반을 다져나가고 제3회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 총회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시립박물관 조감도.

▲ 생태환경을 도시브랜드로 정착

울산시는 10개 분야 110대 사업을 추진내용으로 하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에코폴리스 울산을 지속 추진하고 자연환경 보전을 통한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야생동물구조센터 운영, 야생동식물 서식지 관리, 자연환경조사 및 생태자연도 제작 등을 추진한다.

또한 태화강 마스터플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태화강 건천화 하천 수생태계 회복사업(1일 4만톤), 인도교 설치(5월 완공), 태화 취수탑 전망대 리모델링 사업(6월 완공) 등을 실시하고 무거천, 여천천, 약사천 등의 ‘도심 샛강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조성

울산시는 울산메세나 운동을 문화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고 울산을 빛낸 인물동산 조성사업 등 역사인물 재조명을 통한 정신문화유산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제42회 처용문화제(10월), 국제조형물설치 미술제(7월), 제3회 태화강 물축제(6월), 울산서머페스티벌(7월) 등 시민이 감동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달빛문화기행, 정월대보름행사 등 정취 있는 전통문화행사를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립박물관건립(2010년 완공), 울산대곡박물관건립(2008년 개관), 태화루 및 언양 읍성 복원, 병영성 및 최현배 생가 복원 등 문화시설 확충 및 문화유산 복원 정비에 나서고 20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한 인적 물적 기반 구축에 착수키로 했다.

▲산업수도 경제역량을 시민 행복지수로 승화

울산시는 올해부터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제,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미만 노인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장애인 복지증진, 저소득 시민의 자활사업지원,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울주군 삼동면 정족산 묘지공원 일원에 추진 중인 울산하늘공원을 최고 수준의 장사시설로 건립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편입토지 보상협의 등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신속 편리하고 미래를 보장하는 교통체계 구축

울산시는 신상안교~달천, 정밀화학센터~제2다운초등하교, 동서오거리~야음주공 등 시가지 간선도로 3개 노선(길이 4.16㎞)을 올해 준공하고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개설 제안서 평가(5.67㎞), 옥동~농소 도로개설 착공(16.9㎞) 등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광역도로망 확충, 도시철도망 구축 지원과 교통사고 잦은 곳 구조개선 사업 등 교통 및 보행관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버스안내정보시스템(BIS) 확대구축 등 시내버스 서비스를 개선하고 택시가 실천해야할 다섯가지, 택시가 하지 않아야할 다섯가지 등을 실천 내용으로 하는 ‘택시 친절 5Y 5N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

▲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조성

울산시는 중, 동구 6개 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 1만5천호 공급사업, 택지개발사업(송정, 화봉, 방어 등) 등 안정된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정주여건을 향상하고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설립, 혁신도시건설지원, 경부고속철도 역세권개발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 시민이 만족하는 감동 시정 구현

울산시는 공무원의 시정추진에 대한 자체평가 실시, 일 중심의 조직혁신, 정책개발에 대한 시민참여확대(시민창안 공모제 등), 투명한 재정 운영 등 시정의 기획·조정 평가 기능을 강화하고 현재 신축 중인 제2청사 로비에 ‘시정종합홍보관’을 설치 청사 방문객들에게 울산의 새로운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 이주복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