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신라인의 숨결’ 완공 눈앞
전시관‘신라인의 숨결’ 완공 눈앞
  • 박대호 기자
  • 승인 2008.01.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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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10성·왕·충신·스님 등 총 42명 전시
경주시는 불국사 옆 진현동 550-1번지 동리·목월 문학관 내 이달중 준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신라인의 숨결’ 전시관에 전시할 신라를 빛낸 인물 42명을 확정했다.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웠던 신라 10성 전시관에 들어설 주요 인물로는 아도, 위촉, 혜숙, 안함, 의상, 표훈, 사파, 원효, 혜공, 자장을 모시게 된다.

신라를 빛낸 인물관에 전시될 인물로는 △ 왕(9명) : 혁거세왕, 탈해왕, 미추왕, 법흥왕, 진흥왕, 문무왕, 무열왕, 신문왕, 경덕왕 △ 장군(4명) : 김유신, 이사부, 무력(진흥왕대), 당천(해군제독, 문무왕대) 등이다. 또 △ 충신(2명) : 김후직, 소나(문무왕대) △ 학자(4명) : 설총, 강수(무열왕-문무왕대), 김대문(성덕왕대), 최치원 △ 재상(3명) : 거칠부, 김대성, 김양(신문왕대) △화랑(2명) : 사다함, 관창 △ 예술(4명) : 솔거, 백결, 양지, 김생 △ 효행(3명) : 지은, 손순, 향득 △ 스님(1명) : 원광법사(세속오계)을 전시대상 인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한국전시협동조합과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신라시대 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인물 자료 수집을 해 왔고 완공 후 전시관이 신라인들의 정신이 살아 숨쉬고 신라불교의 문화적 위치를 재조명함으로서 경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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