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위협하는 이슬람 극단주의‘IS’
효과적 대응 마련 시급하다
세계평화 위협하는 이슬람 극단주의‘IS’
효과적 대응 마련 시급하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1.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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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막기 위한 강력대응책 논의돼야
▲ 조아란 성광여고2
IS는 Islamic State의 약자로 이슬람 국가라는 의미이다.

IS는 전 세계 용병으로 이루어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이자 국가이고 현재 리비아와 이집트 시나이 반도 일부 영토도 장악했다.

그들의 목적은 이슬람 세계를 통합하고 이슬람법에 다스려지는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유럽 정복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의 이슬람 테러조직과는 달리 IS는 인력, 자금력, 군수품 3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

시리아에 8개의 가스와 석유매장지역을 장악해 하루 평균 200만달러의 수입을 얻고 있고, 정부군보다 더 많은 전투 장비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생화학무기도 보유하고 있다.

1만5천명 가량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에 들어간 신입대원만 6천300명이다. 이들의 월급은 400~500달러로 현지 평균임금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현재 일본인 인질참수와 각종 테러사건으로 IS의 행보에 국제적 관심도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도 18세 소년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행보를 볼 때 국제사회가 IS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조직원을 늘리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 같은 영상을 올려 10대들을 유혹하고 SNS를 통하여 조직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매년 인질을 잡아 막대한 돈을 요구하는 이들을 내버려둔다면 훗날 조직이 더욱 커져 대응하기가 더 힘들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효과적인 대응방법은 그 어떤 국가도 제안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로서 가장 좋은 대응책은 무시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이번 일본 인질 협상에서 일본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국익을 위해서는 탁월한 결정이나 결국 국민 한 사람이 죽는다는 문제가 뒤따른다.

국제사회는 인권보장과 국제 평화를 위해 ‘무시’보다는 좀 더 효과적인 대응책을 한시 빨리 논의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와 평화위협을 막아야 할 것이다.

<조아란 청소년기자 (성광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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