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자유무역구건설 투자기회 맞을까?
“산업방식 전환·향상으로 아태지역 산업 이전 추동할 것”
중한자유무역구건설 투자기회 맞을까?
“산업방식 전환·향상으로 아태지역 산업 이전 추동할 것”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1.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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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문화산업·양로의료 등 상호보완 산업 합작 추진 계획

중국= 중한자유무역구협정이 체결된 후 두 나라의 투자무역분야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까, 두 나라 기업인들은 어떤 새로운 투자기회를 맞게 될까.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절강성 온주에서 열린 중한산업협력정상회의에 참가한 전문가, 학자들이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양이항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한 두 나라는 2012년 5월에 자유무역구건설 협상을 시작했고 2014년 11월에 실질성 협상이 타결되었음을 선언했다.

쌍방은 서비스, 투자, 금융, 통신 등 분야에서 수십가지 협의를 달성했다. 이는 역내무역과 투자일체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될것이며 두 나라 기업간의 교류 및 협력, 역내시장의 상호소통과 연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것이다. 향후 상무부 투자촉진국은 선진제조업, 영화, 드라마 제작, 창의적문화산업, 양로의료 등 상호간의 우세를 서로 보완할수 있는 산업에 대해 합작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한국무역투자진흥회사 중국지역 부총대표 홍장표는 중한자유무역구가 건설되면 두 나라의 가치사슬과 산업분공에 변화가 생기게 되고 상호간 공동시장을 갖게 됨으로써 중국에 대한 한국의 투자 특징과 모식에도 변화가 생기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상무부 국제사 2처 진영처장은 “중한자유무역구가 건설되면 중한을 중심으로 하는 역내 가치사슬 융합을 추진하게 될것”이라고 말하고 나서 “중한간의 산업협력이 밀접해지면 두 나라간의 산업사슬이 신속하게 융합되고 한층 향상될것이다. 한동안의 과도기를 거쳐 중한 두 나라 시장은 점차 전면적으로 개방되고 현존하고 있는 쌍방의 산업은 필연적으로 조정을 거쳐 방식이 전환되고 향상될것이며 이런 산업사슬의 조정과 향상은 전반적인 동아시아지역, 아태지역 산업사슬 이전에도 매우 중요한 추동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장표 부총대표는 중한의 투자규모, 관광업종, 물류창고 등 서비스업종, 이를테면 재생에너지, 환경, 자동차 등 분야가 새로운 정상상태 시대에 들어서게 되어 효과적인 협력을 하게 되고 연구개발, 부품설계, 판매, 해외마케팅 등 가치사슬에서 전방위적인 변화를 보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상무부 국제사 2처 진영처장은 중한자유무역구가 건설되면 두 나라는 지방경제협력을 강화하게 될것이라고 했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온주한국산업원’이 이미 정식 설립됐으며 항만하역장비제조, 지능전기, 완성차제조, 전동자동차, 자동차전자 등 자동차산업과 첨단전기기기, 식약기계, 석유화학기계 등 기계장비제조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게 된다.

온주외에도 산동성 유방, 창주, 연태와 위해시에서도 한국산업원 건설의향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림신문>

*?은퇴후 살기좋은 나라 1위 ‘에콰도르’

-온화한 기후·저렴한 주택·정부 혜택 등 최상위

파마마·멕시코·말레이시아 뒤이어

호주= 은퇴 후 편안하게 노후를 즐기는 데 있어 가장 적합한 국가는 어디일까? 은퇴를 앞두고 안락한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전 세계 여행지나 휴양 장소, 여행지 주거 등을 소개하는 InternationalLiving.com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최근 InternationalLiving.com이 은퇴 후 살기 좋은 최적의 장소를 선정한 결과에 따르면 남미 에콰도르(Ecuador)가 톱 25 중 최상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에콰도르는 온화한 기후와 저렴한 주택, 다양한 혜택 면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남미 콜롬비아(Colombia)와 페루(Peru) 사이에 있는 에콰도르는 특히 생활비는 물론 다양한 오락 및 편의시설 비용이 아주 저렴하다는 측면에서 상위에 꼽혔다.

에콰도르와 함께 상위 5개 국가로는 파나마(Panama), 멕시코(Mexico), 말레이시아(Malaysia), 코스타리카(Costa Rica)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Internationalliving.com의 제니퍼 스티븐스(Jennifer Stevens) 책임 편집장은 “2015년 은퇴 후 살기 좋은 국가 톱 25 조사에서는 아시아에서 라틴 아메리카, 유럽 국가들이 고루 포함됐다”면서 “이들 국가는 위험이 적은 자체의 자산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와 생활비용, 부동산 가격, 저렴한 항공료, 대중교통, 은퇴자를 위한 정부 혜택 등 8개 부문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최상위를 기록한 에콰도르는 100점 만점에 92.7점을 획득했다.

Internationalliving.com의 댄 프레처(Dan Prescher) 수석 편집자는 “최근 수년 동안 에콰도르 부동산 가격이 인상되기는 했지만 에콰도르의 주거지는 여전히 가장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말했다.

중앙 아메리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파나마(Panama)는 월 미화 1천 달러(호주화 약 1230달러)의 평생 연금이 있을 경우 펜셔너 비자(Pensionado visa)를 발급해 준다. 이 비자를 소지한 이들에게 정부는 의료 서비스, 오락, 식사, 항공권뿐 아니라 전기 및 전화 사용료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Internationalliving.com은 파나마에 대해 “해외에서 이주한 거주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라며 “월 2천 달러(미화 기준) 이하로 부부가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말레이시아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사이트는 “말레이시아는 저렴한 생활비뿐 아니라 오락이나 그 외 부대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고 소개했다.

유럽에서는 6개 국가가 톱 25에 포함됐다.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이 기후와 저렴한 생활비 등에서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스페인의 경우 은퇴자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sation. WHO)에 의해 의료시스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되어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스페인과 이웃해 있는 포르투갈은 저렴한 의료비용, 문화와 낮은 주택가격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상위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코리안헤럴드>

* “예술의 전당 건립 관심·협조 당부”

호주= “한국 문화예술의 전당 및 한국 정원 건립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송석준 한인회장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공약했던 문화예술의 전당 및 한국 정원(이하 ‘한국 정원’)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송 회장은 지난 12일 이스트우드 소재 한 식당에서 한국 정원 건립추진위 위원들과 함께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한인회의 계획을 설명하면서 한국 정원 추진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미디어와 함께 교민들의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 회장은 “29대 한인회 임기는 약 반년 정도 남았지만 한국 정원 추진위원회는 4년의 임기가 남아 있다”면서 “한국 정원 건립을 위해 모금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에서 확보한 부지(Bressington Park)에 국기게양대, 현판 설치 등이 이루어졌으며, 올해부터는 건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활동에 주력하겠다”면서 “교민 모금과 기업 광고판 설치 등으로 모금이 본격화되면 한국 정원 건립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며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 회장은 또 회장 출마 당시 공약했던 실버타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계 이민자의 경우 캠시(Campsie)에도 Age Care Centre를 개설했으며, 여기에 한인 노인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고 전하며 “장기 계획으로 한인 노인을 위한 복지센터를 개설하는 데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정원 건립추진위 양상수 류병수 고동식 김충섭 부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이들 또한 한국 정원 건립 추진이 본격화되도록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인회는 지난 해 추진하다 보류된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발판으로 ‘조국사랑 독도사랑 호주연합회(회장 고동식)와 공동으로 ‘한반도 역사 심포지움’을 개최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한국 정원 건립 모금 일환으로 월 1회 교민 채리티 워크(Charity Walk)를 갖는다는 방침이다. 이 첫 행사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시작된다.

<코리안헤럴드>

* 필리핀 ‘안전여행’의 모든 것

-필리핀대사관, 관광홍보·안전사항 리플릿 제작·배포

필리핀=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 혁)은 ‘필리핀에서는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라는 리플릿을 제작 필리핀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필리핀 안전여행을 위해 홍보에 들어갔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지난 하반기 한인회를 비롯한 교민단체들과 가진 한인안전대책위원회 모임에서 추진하기로 결정된 홍보책자를 제작 필리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배포, 한인동포들이 필리핀 방문시 유의할 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한인들에 대한 사건사고 예방에 주력하고자 제작하게 됐다고 주필리핀대사관 박용증 영사는 전했다.

이번에 제작된 리플릿은 총 10만부를 지난해 12월 중순 제작완료, 4만 5천부는 인천공항 및 김해공항 안내센터,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제주항공 체크인시 배포 예정으로 현재까지 김해공항과 제주항공은 협의가 완료되어 배포 중에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협의 중에 있다.

주필한국대사관 3만 5천부, 세부분관 2만부를 수령해 한인단체, 한인교회, 여행사, 어학원, 마닐라 공항 등에서 2월 초부터 배포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리플릿에는 필리핀의 기본정보 및 필리핀의 주요 긴급 연락처가 기재돼 있으며 필리핀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안전정보가 수록돼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필리핀 공항세관을 통과하면서 실랑이가 자주 일어나는 문제인 ‘한국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에도 관세를 부과하나요?’, ‘미국달러와 필리핀페소 중 어떤 돈으로 환전할까요?’, ‘필리핀에서 택시 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죠?’, ‘결혼 알선업자의 소개로 필리핀 신부를 만나러 왔는데 이것이 불법인가요?’, 필리핀에서 성 매매 하다가 적발되면 어떻게 됩니까?’, ‘해외 카지노에서 도박하는 것도 불법인가요?’,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려면 명의를 필리핀으로 해야 하나요?’, ‘아티반 갱(Ativan Gang)은 어떤 강도 조직입니까?’, ‘일명 {셋업-set up}사건이 무엇인가요?’, ‘강도나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갑을 분실하였는데, 대사관에서 현금을 빌려줄 수는 없나요?’, ‘여권을 분실하였는데, 어떻게 재발급 받나요?’, ‘스노클링도 위험할 수 있나요?’, ‘ 조심해야 할 질병, 자연재해는 어떤 것이 있나요?’, ‘조심해야 될 필리핀 관습이나 문화는 어떤 것이 있나요?’, ‘필리핀 여행 경보지역은 어디인가요?’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2010년~2013년까지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사건은 총 30건으로 31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총기로 발생한 사건이 19건으로 19명이 숨졌다. 2014년에는 유학생 납치사건, 사업가 납치사건 등이 발생하여 교민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마닐라서울>

* 말레이시아 한인회 시무식 “창립 50주년, 소통 화합의 해 노력”

▲ 말레이시아 한인회가 지난 9일 시무식을 열고 새해 신년 업무를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한인회가 지난 9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2015년 제 35대 말레이시아 한인회 시무식’을 열고 신년 업무에 들어갔다.

시무식에는 윤선규 한인회장과 부회장단 및 이사, 김영수 공사, 최용규 영사, 국제학교 권병하 이사, 노인회 김명환 회장, 전 한인회장단 그리고 한인사회 경제 및 사회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윤선규 한인회장은 신년사에서 “2015년은 한인회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이며 재임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제 역할을 충실히 다 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50년 동안 한인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며 함께 성장한 한인회 주변을 둘러보며 보다 넓은 의미의 동포사회를 만들어가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교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수 공사는 “한인회가 굳게 단결하여 위상을 높이고 안으로는 교민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한인회를 중심으로 교민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 한국대사관은 그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하면서 한인사회가 한층 더 발전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축사에 임했다.

이정림 부회장은 “매년 치르던 ‘한국의 날’ 행사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니 교민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안프레스>

* 담배꽁초 상습투기범에 벌금 1600만원

필리핀= 싱가포르 당국이 고층 건물에서 상습적으로 담배꽁초를 던진 남성에게 사상 최대의 벌금을 물렸다.

싱가포르 환경청(NEA)은 성명을 통해 “38세로 알려진 한 남성에게 5시간의 시정노역명령(CWO·사회봉사와 유사)과 함께 1만9천800 싱가포르달러(약 1천6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NEA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와 관련해 물린 최고 금액의 벌칙금이다.

NEA는 이 남성이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무려 34차례 버렸다고 밝혔다. 이는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당국이 고층건물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엄벌하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대거 설치하면서 적발된 것이다.

한편 싱가포르 환경 개정안에 따르면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에 관련해 초범에는 2천 싱가포르달러의 벌금을, 상습범에는 그 배 이상 증가하는 벌금을 물리고 있다.

<코리안프레스>

정리=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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