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산림자원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을 위해 7일 울주군 범서읍 척과리 들꽃학습원에서 ‘2차 숲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주군 숲해설가의 도움으로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 지역 자생식물알기, 숲과 하나 되는 산지킴이 활동전개, 나무를 이용한 현장체험 학습놀이 등 다양한 숲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1차 숲체험 행사에 초등학생 및 학부모 26명을 참가시켜 다양한 숲체험 학습활동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숲사랑 산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지역 산림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