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부의장, 中 허난성·저장성 방문
정갑윤 부의장, 中 허난성·저장성 방문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5.01.12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출기업 활성화 등 당부예정
정갑윤 국회부의장(새누리·울산 중구·사진)이 13일부터 17일까지 4박5일간 중국 허난성(河南省)과 저장성(折江省)을 공식 방문한다. 의원외교단체인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의 회장인 정 부의장은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정 부의장은 먼저 ‘중국의 중원(中原)’으로 불리는 허난성의 궈겅마오(郭庚茂) 당서기를 만나 한국과 허난성의 경제협력 강화, 우리 진출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허난성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보장도 당부할 예정이다.

정 부의장은 “우리 기업들이 동부 연안에 집중되던 투자를 내륙으로 확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내륙 시장의 교통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허난성은 대중(對中) 투자의 중요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일정으로 정 부의장은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강력히 희망하는 저장성 원저우(溫州)시의 천이신(陳一新) 당서기를 만나 이곳에 진출한 우리 제조기업 및 무역업체들에 대한 원저우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원저우(溫州) 시에는 안경, 신발 등 8개 생산기업과 엘리트광학, 한미유통 등 40여개 무역업체가 진출해 있다.

정 부의장의 이번 방중에는 장윤석, 김우남, 이명수, 황영철, 정문헌, 이강후, 윤명희, 윤후덕, 박성호, 함진규, 민홍철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1명이 동행한다.

김정주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