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 개발 앞으로더 강화돼야”
“해외자원 개발 앞으로더 강화돼야”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5.01.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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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 자원외교특위 참여
이채익 의원(새누리·울산 남구갑·사진)이 12일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자원외교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자원외교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 및 간사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위원장에 새정치연합 노영민 의원(3선·충북 청주시흥덕구을)이 선임됐고, 여야 간사는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새정치연합 홍영표 의원이 맡게 됐다.

자원외교특위 위원으로 모두 19명이 선임됐다. 새누리당은 이채익, 권성동, 김상훈, 김태흠, 이현재, 전하진, 정용기, 조해진, 홍지만 의원 등 9명이고, 새정치연합은 노영민, 홍영표, 김관영, 김현, 박완주, 전정희, 최민희, 홍익표 의원 등 9명이다. 나머지 1명은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다.

특위는 이날 조사 범위를 특정 정부에 한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했고, 이 계획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위의 조사기간은 4월 7일까지 100일간이며, 필요에 따라 25일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보고 및 서류제출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감사원 등이며 계획서에는 예비조사 불응이나 자료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는 점도 명시했다.

이채익 의원은 “자원빈국인 대한민국의 해외자원 개발은 앞으로 더 강화돼야 한다”며 “이번 국정조사가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잘된 것은 발전시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정쟁이 아닌 생산적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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