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증원-분과위 구성’원칙 공감대
‘위원 증원-분과위 구성’원칙 공감대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5.01.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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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원전특위 긴급현안 협의… 원전안전-원전해체센터 구분 집중
▲ 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치락)는 지난 9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들간 현안업무에 대한 의견 교환과 세부활동계획 논의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김미선 기자
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치락)는 지난 9일 오전 새해 첫 회의를 열고 ‘위원 증원’ 및 ‘분과위원회 구성’ 원칙에 의견을 같이했다.

특위 관계자는 이날 회의가 “지난해 10월 23일 원전특위가 구성된 이후 지금까지의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언론매체 등에 나타난 여론을 수렴해 특위 활동에 반영하는 등 세부적인 활동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열렸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 변식룡 부위원장과 윤시철 위원은 “선택과 집중으로 원전특위가 ‘원전안전’ 분야와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 분야 둘로 구분해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위 위원 수를 늘려 2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는 문제를 의장단과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울산시 관계부서의 행정사무처리 상황을 빠른 시일 안에 보고받아 특위의 구체적인 활동방향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수시로 정보공유를 통해 공동 대응하며, 울주군의회 원전특위와도 간담회를 열어 공동협력과 업무분담에 따른 성과를 이끌어내자”고 합의했다.

정치락 위원장은 “위원 증원 문제는 의장단과 협의하고 빠른 시일 안에 소관부서의 행정사무처리상황 보고와 울주군 원전특위와의 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원전특위는 이밖에도 안건으로 제시된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울산 유치 협조를 위한 경상남도의회 방문’은 사전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사능 피해자 간담회 및 방사능 약품과 장비에 대한 현장 점검 문제는 원전안전과 연계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전특위 위원 5명 중 3명이 참석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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