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아로마틱스 유치 보람”
전병헌 “아로마틱스 유치 보람”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5.01.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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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직에 도전한 국회 미방위 소속 전병헌 의원(전 원내대표, 서울 동작구 갑, 국회 국민안전혁신특위 위원장)이 11일 울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기자간담회에서 전 의원은 ‘울산과의 남다른 인연’을 거듭 강조했다. 자신이 야당 원내총무 시절 통과를 적극 도운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새누리당 이채익 의원 대표발의)의 최초 수혜자인 울산아로마틱스(주) 공장(남구 고사동)을 합동연설회에 앞서 방문한 것도 그런 흔적 찾기의 하나였다.

정재원 보좌관(새누리당 강길부 의원)이 “울산과기원법안의 미방위 통과에 도움이 컸다”고 할 정도로 그는 UNIST의 과기원 전환에도 큰 역할을 했다. 그래서인지 “아로마틱스 공장 유치와 울산과기대의 과학기술원 전환 등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해 보람이 크다”는 말을 남겼다.

당명 개정에 대한 소견도 밝혔다. “당명 개정은 내가 가장 먼저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란 당명은 너무 길어 당원들조차 부르기를 힘들어 한다”며 “국민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당명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당명 개정을 반대하는 안철수 의원에 대해 “그분은 대단히 합리적인 분”이라며 “안 의원 역시 당명 개정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동참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신을 ‘30년 당원’, ‘뿌리 깊은 나무’라고 부르는 그는 이날 오후 종하체육관 합동연설회에서 ‘책임정치’를 강조했다. 취약지역 시·도당에 대한 정책개발비 지원, 석패율제 도입을 공약했다. 간담회에서는 ‘울산지방의정센터’ 설립도 다짐했다. ‘1등 당선’이 목표라 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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