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긴급 환경영향 조사
부산 앞바다 긴급 환경영향 조사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4.12.3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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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 사고위치 반경 30㎞ 범위내 27곳

최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현대 브릿지호 유류유출사고와 관련, 대규모 기름 유출로 인한 환경영향 조사가 진행 중이다.

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현대 브릿지호 유류 유출 사고와 관련,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이 공동으로 긴급 해양오염 영향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해양오염영향조사는 사고위치를 기준으로 반경 30km 범위 내에서 27곳을 선정해 수온, 염분, pH 등과 해수 중 기름성분 함량(총유분-TPH,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유출유의 물성(밀도, 동점도 등) 및 수직적 분포 특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나무섬(목도) 및 남형제섬 인근지역에 대한 해양 생태계(동·식물성 플랑크톤, 저서생물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

KIOST 등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사고해역에서 시료를 채취했으며, 앞으로 15일 가량 시료 분석과 분석결과 검토 등을 거쳐 1월 중순께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대량으로 유출된 기름이 사고 초기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사고해역에 대한 조업 중단 및 재개 조치, 어업피해 보상 등과 관련한 정책 판단은 물론 사고해역의 사후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사고해역의 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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