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택시업계 현장의 목소리 경청”
“생생한 택시업계 현장의 목소리 경청”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7.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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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동진콜택시’ 방문 중점 건의사항 논의
▲ 지난달 31일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남구 을)은 서울 구로구 운수동 동진콜택시 회사에서 현장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택시 종사자 피부에 와닿는 정책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제4정책조정위원장(국토해양·지식경제·농림수산식품분야 관장)인 김기현 의원(남구 을)은 31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온수동에 소재한 택시운수사업장인 ‘동진콜택시’를 방문해 전국택시연합회, 개인택시연합회, 서울·인천·경기지역 택시조합, 동진콜택시관계자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 업계의 중점 건의사항의 정책반영을 위해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김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토해양부와 택시관련 정책간담회, 30일 한노총 전국택시노련과의 간담회에 이어 이번 택시회사 현장방문 간담회까지 이번주에만 연속적으로 택시관련 간담회를 금주에 3차례나 연속적으로 개최, 택시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택시업계 관계자들은 기존 건의사항인 △LPG부탄가격 1리터 당 750원을 기준으로 인상분의 50% 정부보조 △LPG 원가공개 등 정유수입사의 고통분담 요구 △2~3년간 동결돼 있는 택시요금 현실화 △올해 말 시한인 택시부가세 경감기한의 연장 및 경감 폭의 확대 △공로분야 44%의 수송분담률을 담당하는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포함시켜 정부·지자체 지원을 확대해 줄 것 등을 거듭 건의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도 관련 법·제도적 장치의 정비와 보완을 통해 택시업계의 어려움이 대폭 경감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만큼 보다 현실적이며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적 대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 정책간담회에는 한나라당 측에서 김기현 제4정조위원장을 비롯해 임태희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택시업계에서는 박봉규 전국택시연합회장, 유병유 개인택시연합회장, 최인선 동진콜택시 회장과 서울·인천·경기지역 택시조합 이사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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