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초청 부모교육 성료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진정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유 소장은 자녀들의 의견을 물어 자녀들이 무슨 일이든지 선택할 수 있는 시간과 자유를 제공해 줘야 하고, 자녀의 그릇된 행동에 대해 꾸중하기보다는 자녀 행동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넌 잘 할 수 있어”, “ 또 기회가 있어” 등의 말로 용기와 자아 존중감을 불어 넣어 주어 자녀가 자신이 선택한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자녀의 부족함이 보이더라도 장점을 찾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현재의 노력에 대한 과정을 인정하는 부모로 우리 어른이 먼저 가치관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녀의 지나치거나 어긋난 행동을 수정할 수도 그냥 버려둘 수도 없어 난감해하는 오늘을 살아가는 학부모들에게 또 다른 시야 확보와 생각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됐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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