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시원공익재단 2억 지원
대선주조, 시원공익재단 2억 지원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4.12.09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9일 시원(C1)공익재단에 올 하반기 사업운영비 2억원을 지원했다.

대선주조가 억대의 지원금을 전달한 것은 지난 2011년 비엔그룹에 인수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대선주조 모기업인 비엔그룹은 경영실적이 어려운 대선주조를 대신해 올해 상반기까지 시원공익재단 및 부산불꽃축제 위원회에 운영비를 지원해왔다.

올해 들어 시원블루 소주를 출시한 대선주조는 경영실적이 나아져 지난 10월 부산불꽃축제에 반기 영업 이익 중 10%에 해당하는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시원공익재단은 대선주조가 4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부산 최초 민간 공익재단으로, 비엔그룹과 함께 ‘희망등대 무료급식사업’, ‘시원사회복지사상’, ‘시원장학금’, ‘무료 공부방 및 영어캠프 운영’ 등의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는 “소비자들이 시원블루 소주를 찾아준 덕택에 다시 재단에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원공익재단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층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김종창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