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중국인 몰려든다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중국인 몰려든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12.08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바이어 투자 3년간 100억→520억 달러 성장

뉴질랜드= 한 부동산전문가가 중국인들이 뉴질랜드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것은 현재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수년 안으로 훨씬 더 많은 바이어가 뉴질랜드 부동산으로 몰려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인 바이어들이 해외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을 찾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는 해외부동산 전문사이트 주와이(Juwai)의 사이먼 헨리 대표는 중국의 부자들이 부동산에 가장 많이 투자를 하고 있는 해외 국가 10곳 중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호주는 2위로 조사됐다.

헨리 대표는 “중국인 바이어들이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제 겨우 시초 단계일 뿐”이라며 “지난 3년간 중국인 바이어들의 해외부동산 투자는 크게 성장해 3년 전 100억달러였으나 지난해에는 520억달러까지 성장했다”고 말했다.

헨리 대표는 광업, 제조업, 기술업 등에서 큰 돈을 벌어들여 새로운 부자로 떠오른 중국인들이 또 다른 이익 창출의 기회를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2015~16년도에는 해외부동산 투자규모가 15%에서 20% 정도의 순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헨리 대표는 평균 중국인 바이어들이 뉴질랜드 부동산 하나에 투자할 금액은 140만달러 가량으로 첫 집 구매자들이나 국내 바이어들의 투자 규모에 2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주와이에는 8천500개 가량의 뉴질랜드 부동산이 매물로 올라와 있으며 중국인 바이어들은 뉴질랜드가 중국에서 가깝고 시차도 많이 나지않아 자녀 유학을 보내기에도 좋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바이어들은 뉴질랜드가 생산품, 교육, 생활방식과 관광 등에 대해 좋은 평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뉴질랜드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헨리 대표는 뉴질랜드에서 중국인 바이어들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종차별이 다소 대두되고 있으나, 뉴질랜드 해외바이어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굿데이>

*시드니 도심에 최고층 주거타운

-시드니 카운슬, 지상 260m 600채 아파트 건설 제안

호주= 시드니 도심에 최고층 주거단지 개발 계획이 시드니 카운슬에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부동산 개발회사인 ‘쿰부즈 프로퍼티그룹’(Coombes Property Group)가 계획한 것으로, ‘쿰부즈’ 측은 도심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 상에 있는 현 이벤트 시네마(Event Cinemas) 자리에 지상 260m의 초고층 주거지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이 계획이 실행, 오는 2017년 완공될 경우 현재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가장 높은 ‘그린랜드 센터’(Greenland Cen tre)보다 25m가 더 높은 새로운 건축물로 기록된다.

다만 이 제안은 현재 조시 스트리트 상에 허용된, 숙박시설을 포함한 150m 높이의 2개 타워에 대한 계획 변경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 타워 건설 계획에는 600채 주거용 아파트가 포함돼 있다.

시드니 카운슬(City of Sydney)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제안을 지지하며, 주 정부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드니 카운슬 대변인은 시드니 공항의 항공운항 공간 규정상 시드니 도심의 경우 고도제한으로 200m 이상의 건축물은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이 제한 높이 이상의 건축물을 건설할 경우 연방정부의 ‘호주 항공서비스’(Air Services Australia) 및 항공안전본부(Civil Aviation Safety Authority. CASA)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이벤트 시네마 자리의 경우 고도는 150m로 제한돼 있다”면서 “연구 결과 주변 건물들과의 근접성을 고려할 때 도심 지역의 경우 자리를 넓게 차지하지 않으면서 높이를 올린 건축물이 더 선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운슬 대변인은 이어 “건설 계획에는 복합건물로 세워지는 건축물 내에 시드니 도심 서부 지역에 부족한 2개의 차일드 케어센터를 마련, 시드니 카운슬이 운영토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쿰부즈’ 측은 지난 2009년 조시 스트리트 상의 영화관 부지를 ‘Challenger Financial Services Group’으로부터 8천50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제안된 계획이 승인될 경우 부동산 개발회사인 ‘머백’(Mirvac)이 시공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시드니 타워(Sydney Tower)로 높이는 309m다.

<코리안헤럴드>

*“연료비 인상 반대·최저임금 인상해 달라”

▲ 인도네시아 500만명의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기 위해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파업 모습.

-10~11일, 노동자 500만명 대규모 시위

인도네시아= 이번달 10일, 11일 양일간 500만명의 노동자들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코위 정부의 연료비 인상에 반대하며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노총(KSBSI)의 노동조합장 무드호삐르(Mudhofir)는 “이번 시위는 20개주, 150여시에서 진행될 것이며 이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의 수는 5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위에는 노동자들은 물론 대학생들 역시 참여해 노동자들의 복지를 주장할 예정이다.

이에 임금위원회 위원 사르만 시만조랑(Sarman Simanjorang)은 노동자들이 그들의 생산성 향상에는 주력하지 않은 채 단순히 임금만 인상해달라 주장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지적했다.

그는 “만약 노동자들이 이 같은 시위를 이어가며 생산활동을 중단할 시 그들의 고용주는 지속적 경제적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그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계속 주장한다면 이는 모순적 행위일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사르만 위원은 이어 노동자들이 인상된 임금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의 생산성과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 그 전제가 되어야 한다 강조했다. 만약 그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노동생산성을 향상 시킨다면 이는 기업의 수익증대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그들의 임금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그의 입장이다. “만약 이 같은 시위가 이어질 계속 이어질 경우 국내 많은 고용주들은 공장의 이전 혹은 폐쇄를 고려할 것이며 이는 외국인 기업인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덧붙였다. ­

<인도네시아 한인회>

*사할린주 가스화 사업 ‘성공적 실행’

러시아= 지난 1일 사할린주정부 회의에서 다른 문제들과 함께 ‘사할린주 가스화’ 프로그램 실행 문제가 심의됐다.

사할린주가스화인프라개발청 웨라 찌혼키흐 지도자에 따르면 사할린지역이 가스화 규모와 템포로 보아 극동지역에서 리더를 하고 있다.

대규모 가스화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그전에 오하와 노글리키구역이 가스화됐고 다음 아니와 가스매장지가 발견됐다.

가스화가 심중하게 시작된 2008년에 사할린주예산에서 문서작성에 2천만루블리가 지급됐다.

다음해에는 가스프롬이 합류했다. 이제 총결적으로 말하면 2008~2014년간에 주내 가스화(가스분배시설, 가스관 등 건설)에 69억 루블리가 투자됐다. 그중 32억은 가스프롬, 27억은 사할린주예산에서 지출됐다.

현재 주는 전 계획에 따른 가스 24억m3가 아니라 연 29억m3가 필요하다. 틔몹스코예, 마카로브 및 돌린스크 구역들의 가스분배소 건설 설계안 작성작업이 곧 시작된다.

그 외에 앞으로 가스화프로그램에 유즈나야 유즈노사할린스크가스분배소와 코르사코브 가스분배소도 포함시킬 것이다.

바이오가스문제도 심의됐다. 이 기술은 농장들에 제공하려고 한다. 2020년까지 가스화 프로그램에 모든 원천에서 160억루블리 지출할 계획이다. 사할린주는 그때 러시아 평균 수준 (65%)까지는 달하지 못하지만 극동지역에서는 역시 리더로 남아있을 것이다.

<새고려신문>

*中 연변축구팀 감독 ‘박태하’ 선정

▲ 중국 연변축구팀 감독에 박태하 선정.

중국=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의하면 연변장백산축구팀의 신임감독에 한국인 박태하(사진)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변장백산천양천팀 박태하 신임감독은 1968년 5월 29일 출생, 전 한국국가대표팀의 선수였다.

2011년 12월까지 한국 국가축구대표팀의 수석코치였으나 조광래감독의 경질로 인해 사임했다.

사임 후 바로 FC서울의 수석코치로 선임됐다. 박태하는 최은택, 조긍연의 뒤를 이어 연변팀 감독을 맡은 세번째 한국적 감독이다.

지난 2일 박태하는 중국친구의 배동하에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고위층과 회담, 로임대우와 성적지표 등 사항에서 기본상 합의했다. 10일 정식계약을 하게 된다.

<길림신문>

 

정리=강은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