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위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문가심사와 대국민투표를 통해 사전 선발된 본선 12개 과제는 현장 발표심사와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공단은 ‘공공DB 개방을 통한 국립공원 맞춤형 탐방지도 서비스’를 소개해 1위를 차지했다.

공단은 탐방로, 시설물과 같은 국립공원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자체 측량하고 오픈소스 GIS SW를 통해 이를 가공해 민간에 개방했다.

특히 이 사례는 다수의 국민에게 익숙한 민간 포털지도와 내비게이션에 정보를 개방함으로써, 정부3.0 공공데이터의 혜택을 공공서비스로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주=박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