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권‘꿈틀’ 개발사업‘기지개’
강동권‘꿈틀’ 개발사업‘기지개’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4.11.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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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투자유치 설명회

투자자가 없어 답보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울산 북구 강동권 개발사업이 기지개를 펼지 주목된다.

울산시는 26일 오후 롯데호텔울산 크리스탈 볼룸에서 ‘강동권 개발사업 활성화 투자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남은행, 파인스트리트 등 금융계를 비롯해 건설사(포스코 A&C, 한진중공업, 롯데개발), 관광 및 레저 관련 기업(이랜드, 중원코스타밸리리조트, 금우테크), 회계법인(충정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 호텔 사업자(컴포텔) 등 1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울산시는 울산의 관광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김상육 관광과장이 ‘신 관광 울산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울산의 관광 환경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강동권 개발사업 투자 설명회의 경우 선도사업인 강동관광단지 내 구상 중인 콘도, 호텔, 테마파크, 위락 및 오락시설 등 관광휴양시설과 산하 도시개발지구의 컨벤션호텔, 강동 온천지구와 강동 골프장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과 투자여건, 행정지원사항 등이 소개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강동권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설명을 듣고 개별 사업에 대한 공사 진척사항 및 투자여건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또 울산 관광개발 사업의 투자환경을 소개한다.

중구의 테마관광가도 조성사업을 비롯해 전통다전 관광자원화사업, 남구의 생태탐방 보완 정비사업, 스토리가 있는 풍경공단길, 동구의 울산의 소리 콘텐츠사업, 소리체험관 건립사업, 울주군의 작수천 수변야영장 조성사업,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건립 등 8개 사업도 설명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강동권 개발사업의 적극적 사업추진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투자자들을 초청했다”며 “울산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 및 인프라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전달되고,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강동권 개발사업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충분히 전달된다면 민간 투자자의 유치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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