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택한 여러분이 울산의 자랑”
김기현 울산시장이 25일 UNIST를 찾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만났다. 취임 후 처음으로 UNIST를 방문한 김 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만남을 먼저 제안했다.
UNIST에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14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이날 김 시장과의 만남에는 21개국 모두 2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학생들은 한국과 울산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김 시장에게 개인적인 질문도 하며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가졌다.
학창시절 어떤 경험들을 했는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등을 물었다.
김 시장은 “지금도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달리고 있다”며 처칠의 옥스퍼드대 졸업연설문에 대해 말했다. 그는 “처칠은 졸업연설에서 ‘포기하지마라, 포기하지마라, 포기하지마라’라고 했다. 힘들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글로벌 리더가 된 후 한국과 울산을 잊지 말아달라”는 부탁의 말도 전했다. 양희은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