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주민 대상 양생화 가꾸기·옹기 만들기 등 호응
온양초등학교(교장 황영안)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장으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온양초는 학부모 및 지역 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1차년도 프로그램이 참여자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으며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처음으로 실시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에는 야생화 가꾸기, 홈인테리어, 천연 비누·화장품 만들기, 도자기 제작, 벨리댄스, 요가, 울산 문화탐방 등 7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농촌지역 특수성을 살려 실시하고 있는 ‘야생화 가꾸기’ ‘옹기 만들기’ 등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 온양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홈인테리어나 천연비누 만들기도 어린이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온양초는 첫 운영의 성공을 기념해 지난 26일 이 가운데 야생화 가꾸기, 홈인테리어, 천연·천연화장품 만들기, 도자기 제작 등 4개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와 평가회를 개최했다.
온양초 관계자는 “학교의 시설과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가 지역 주민 및 학부모와 학교간의 유대 및 교육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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