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미술대전 시상식
미술 조민아·서예 이동희씨 ‘대상’
경주 신라미술대전 시상식
미술 조민아·서예 이동희씨 ‘대상’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10.0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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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7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제35회 신라미술대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미술부문 대상은 조민아씨의 ‘혼돈의 시대’가,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이동희씨의 ‘솔향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혼돈의 시대’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우리시대의 어지러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과 현대사회의 혼돈의 시대상을 반영한 감각이 뛰어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솔향기’는 탄탄한 필력으로 기운생동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제42회 제42회 신라문화제 일환으로 열린 이번 신라미술대전에는 전국에서 서예·문인화 부문 295점을 비롯한 미술부문 8개 분야의 533점, 초대작가 113점, 추천작가 62점 등 총 1천3점이 접수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많은 작품이 출품돼 신라미술대전이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미술부문 입상작, 초대작가, 추천작가 작품은 이날부터 11일까지 5일간, 서예?문인화 부문 입상작, 초대작가, 추천작가 작품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주 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680여점이다.

한편 이번 미술대전의 입상자 명단은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홈페이지(www.sillaart.or.kr)에 게시하고 있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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