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공약이행 로드맵 발표
부산시장, 공약이행 로드맵 발표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4.10.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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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일자리 창출 7조2천500억원 투자
서병수(사진) 부산시장은 민선 6기 취임 100일을 맞아 6일 도시경쟁력 향상,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일자리 창출 등 공약 이행을 위해 2018년까지 4년간 모두 7조2천500억원을 투자하는 ‘공약이행 실천 로드맵’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6기 도시비전인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구체화한 공약실청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미래를 이끌 인재육성과 과학 및 산업기술 혁신을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 기술형 창업 및 대규모 R&D 투자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체계적인 R&D 지원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부산의 경제체질을 바꿔 임기내 좋은일자리 20만개를 창출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표한 공약실천계획에는 5대 전략목표, 12대 전략분야 88대 약속사업을 담고 있다. 또 2018년까지 4년 동안 시비 1조9천600억원, 국비 2조5천300억원, 민자 등 2조7천600억원 등 2018년까지 총 7조2천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해양수도, 일자리도시, 생활안전도시, 균형발전도시, 문화복지도시 건설 등 5대 전략 목표, 12대 전략 분야, 88대 약속사업을 담았다.

공약실천계획은 연2회 실천상황을 점검, 간부공무원의 성과평가에 반영하고 매년 한국매니패스토운동본부의 평가를 받는 등 실천력을 점검받게 된다.

서 시장은 세부적인 실천계획의 하나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세일즈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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