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 한마음 축제 ‘성료’
경주시민 한마음 축제 ‘성료’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09.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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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주최하고, 성동시장 상인회(회장 권인택)가 주관하는 ‘제4회 성동시장 경주시민 한마음 축제가’ 지난 27일 성동시장 주차장 내 먹거리 장터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시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축제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전통시장의 맛과 인정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각설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동시장 풍물패·길놀이, 난타 공연에 이어 개회식, 트로트 인기가수 (배일호, 신수아, 권민규)초청 공연과 시민·상인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막걸리 타임, 등 푸짐한 행사가 가 열렸다.

이날 먹거리 특가 판매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깨끗하고, 친절한 더욱 활기찬 시장으로 변화해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 나길 당부한다” 말했다.

한편 1971년 설립된 성동시장은 시가지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610개 점포에 426명의 상인들이 영업하고 있다. 폐백·제수음식, 우엉김밥 등 먹거리가 유명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각종 생활필수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인정이 넘쳐나는 경주 최대 전통시장이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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