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죽으로 어르신 입맛 살리기
전복죽으로 어르신 입맛 살리기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09.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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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타리·보라미봉사단, 경주노인센터 봉사
한울타리(회장 김태달)와 보라미 봉사단(회장 임남순)은 지난 23일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이하 간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설 내·외부 대청소는 물론 어르신들의 입맛을 살려드리기 위해 전복죽을 직접 쑤어 대접했고 2층 생활실에서는 입소어르신과 함께 ‘고향역’ 등 옛 노래로 흥겨운 공연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주교도소가 올해부터 사회적응 프로그램에 함께할 봉사단체로 한울타리회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애인복지관 방문에 이은 두번째 사회봉사처로 간호센터를 찾아 이뤄졌다.

서을해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장은 “입소 어르신들의 전복죽을 위해 땀 흘려주신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단장한 시설에서 더욱 편안하도록 어르신 돌봄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보라미 봉사단은 경주교도소가 수형자들에게 변화된 사회를 열린 공간에서의 직접 체험, 자발적 봉사 참여를 위해 지난 2010년 발족한 교도소 봉사단체로 직원, 교정위원, 수형자로 구성됐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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