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중학교, 수학여행 다녀와 식중독 증상
동구 중학교, 수학여행 다녀와 식중독 증상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4.09.23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동구의 모 중학교 학생 20여명이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식중독 증상을 보여 울산시 교육청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동구는 23일 지난 21일 수학여행을 다녀온 이 학교 학생 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교 2학년 230명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17~19일 2박 3일간 전주, 군산 등 전라북도 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후 학생 6명이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 그 외 20여명의 학생도 가벼운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구보건소와 교육청은 학생들을 상대로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아이들이 휴게소나 식당 중 어느 곳 음식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수학여행지였던 전북과 경남 지자체에도 통보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윤왕근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