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연구센터 경주유치위’ 사무국 개소
‘원전해체연구센터 경주유치위’ 사무국 개소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09.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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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위원 활동 공식화·범시민적 운동 확대
부산·울산 등 8개 지자체 의향… 경쟁 치열
경북 경주시는 22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경주유치 위원회’ 사무국 개소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25일 출범한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경주 유치위원회’는 그 동안 세부적인 유치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연구센터 경주유치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왔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유치위원회 활동을 보다 공식화하고, 범시민적으로 유치운동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홍욱헌 위덕대학교 총장, 김재홍 서라벌대학 총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원자력해체 기술연구센터 경주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

특히 유치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된 권영길 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경주시와 긴밀히 공조해 연구센터 경주유치의 당위성을 정치권과 중앙정부에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반드시 경주유치를 성사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설립을 추진 하고 있는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는 경북을 비롯해 부산, 울산, 대구, 전남 등 8개 지자체가 유치의향을 밝히고 있어 향후 지역 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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