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녜웰스크시 우호협력협정 체결
사할린 찾은 중구청장 “동포위한 교류 확대”
울산 중구-녜웰스크시 우호협력협정 체결
사할린 찾은 중구청장 “동포위한 교류 확대”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9.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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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지난 6일 사할린주 녜웰스크시와 울산 중구 간에 우호협력협정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울산광역시 박성민 중구청장, 울산 중구의회 김영길 의장을 비롯 구청, 중구의회 관계자 총 7명이 지난 5일~8일간 3박 4일 일정으로 사할린을 방문했다.

우호협력협정은 녜웰스크시 160주년 기념날에 체결됐다. 양측은 경제, 문화, 스포츠, 관광 등 분야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것은 양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녜웰스크시장 박 블라지미르가 언급했다.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은 사할린에서 동포들이 꿋꿋하게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그들에 대한 애정을 갖고 사할린에 왔다고 했다. 그는 사할린동포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두번째로 사할린을 방문한 박 구청장은 사할린이 빠른 속도로 발전한 것 같다고 필자와 소감을 나눴다.

도시의 날 행사에 참가하게 된 한국대표단은 녜웰스크시민들이 즐거운 축제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떠나기 전날 사할린주의 자연보석 - 모네론 섬을 다녀간 한국대표단은 섬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사할린 실태를 파악하면서 울산 대표단은 이미 여러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

오는 10월에 한국에서 순회공연하게 된 녜웰스크아동예술학교 바이올린앙상블은 울산 중구에서도 공연한다고 전해졌다.

<새고려신문>

*포경금지 운동, 호주도 동참

뉴질랜드= 15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호주는 국제 포경 위원회가 일본의 과학적 면목의 고래잡이 프로그램을 금지시키도록 하기위해, 국제 사법 재판소의 판결을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뉴질랜드의 제의를 지지할 예정이다

이번 주 슬로베니아에서의 회의는 국제 사법재판소가 3월에 일본의 연례 남극 고래 잡이가 과학적인 목적이 아니라 상업적인 목적으로, 불법이라고 판결을 내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이다.

일본은 최근 고래잡이 재개를 위해 국제 포경 위원회의 과학적인 목적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맞추는 새로운 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는 국제사법재판소의 결정을 국제 포경 위원회의 규정으로 구체화시키는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호주의 그래그 헌트 환경부 장관은 호주는 뉴질랜드의 이러한 해결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업적 용도의 고래잡이는 1986년 국제 포경 위원회의 일시 중지 조치 하에 금지됐으며, 이 조치로 20세기에 거의 멸종 될 만큼 포획된 많은 고래 종들이 다시 늘어났다.

<코리아포스트>

*비빔밥, 삼계탕… 대한항공 한식 알리기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 성황

말레이시아= 대한항공의 대표 한식 기내식인 비빔밥과 삼계찜이 2년만에 다시 찾은 말레이시아에서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4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2014 MATTA Fair)’에서 종교 등의 영향으로 닭고기를 선호하는 말레이시아 고객들을 위해 소고기 대신 닭고기를 사용한 비빔밥과 별미인 삼계찜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한 일부 방문객들은 준비된 재료를 섞어 비빔밥을 완성시키는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직접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나눠주어 행사장 주변은 내내 특별한 맛과 경험을 함께하려는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다.

대한항공은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인기 한식 기내식인 삼계찜도 소개했다.

한국인의 여름철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을 하늘로 옮겨놓은 삼계찜은 밥과 함께 전통양념을 얹은 닭고기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제공되는 기내식 메뉴로 밤, 대추, 인삼 같은 영양가 높은 식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최초로 개발해 1998년 IFCA(International Flight Cate ring Association)로부터 업계 최고 권위의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9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베를린, 마드리드 등 다양한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이를 소개하며 한국의 맛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말 한식 정찬 코스 메뉴와 된장덮밥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 바 있는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 신규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해외 시연회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안프레스>

* 필리핀 한국참전 64주년 기념식

-민주주의 수호자, 그들을 기억합니다

필리핀= 지난 7일은 필리핀인들에게는 세계평화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공산주의와 맞서 싸웠던 전투부대원들을 뒤에서 지원했던 남년 민간 지원단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날이다.

필리핀한국참전용사회(PEFTOK)는 지난 7일 필리핀 국립묘지 한국참전기념탑에서 라모스 전 대통령, CRUZ 육군소장, 이 혁 주필리핀한국대사, 엄익호 재향군인회장,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실버회 김춘배 회장,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이영백 회장,무역인협회 강창익 회장, 한국부인회 김희경 회장, 김세전 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박현모, 김영기 PEFTOK 명예회원, PEFTOK 빌라리아 회장 및 회원, 가족들이 참석한가운데 참전 6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빌라리아 회장, 엄익호 회장, 권영해 전국방장관, 카롤리나 필리핀예비역회장, 이 혁 대사, 라모스 전 대통령, Cruz 육국소장 순으로 참전기념탑에 헌화했다.

Cruz 육국소장 기념사에서 “필리핀 육군은 한국전쟁에서 보여준 필리핀 군인들의 용기와 영웅적인 행동을 기억합니다. 필리핀 군은 한국전쟁에 참여한 PEFTOK 멤버들의 영웅적인 행동이 현재와 미래의 후손들에게 의무와 애국심, 용기와 헌신을 몸소 행동으로 실천함에 높은 존경심과 경의를 표합니다. 필리핀 군의 참전은 공산주의 정복에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한국에 파병되었으며, 이것은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깊은 우정의 시발점이었다”고 세계평화 발전에 공헌한 한국전 참전용사인 PEFTOK 멤버들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참전기념탑에서 헌화식이 끝난 후 10시부터 한국보훈처 지원으로 건립된 한국전쟁기념관에서 14회 한국참전기념일 행사가 진행됐다.

필리핀 정부는 1950년 8월 파병법을 통과시킨 뒤 유엔과의 약속대로 한국전쟁 개전 한 달 반 만인 1950년 9월 19일 전투부대(Battalion Combat Teams)를 보냈다. 이후 1954년 4월까지 7천420명을 파병했다. 제10 기동타격부대를 선발대로 내세워 제20, 제19, 제14 전투부대가 각각 1952년 4월, 1953년 3월, 1954년 4월, 1955년 5월까지 참전했다.

필리피노 병사들은 유엔군이 임진강 북쪽 38선 서부 경계 지역에 만든 40마일의 방어선 가운데 3마일을 분담했다. 매복용 굴을 파고 기관총을 설치, 적군과 교전해 승리하는 등 당시에는 ‘작은 호랑이’로 불렸다.

피델 라모스 대통령은 1952년 제20 전투 소대장(중위)으로 참전했고, 이후 4성 장군으로 필리핀 군 참모총장과 국방장관을 거쳐 1992∼1998년 대통령을 지냈다. 아바트 전 국방장관, 기다야 전 주한 대사 등도 참전했으며 아키노 대통령의 부친인 아키노 전 상원의원은 종군기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필리핀 군은 112명이 전사했고 299명이 부상했으며 60여 명이 포로로 잡혔다. 현재 필리핀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PEFTOK 참전용사회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마닐라서울>

*호주 한국문화원, 퓨전 국악 한마당

호주=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이 대형 퓨전 국악 퍼포먼스인 ‘한국의 울림(Korea Resounds)’을 개최한다.

오는 29일 오후 7시 채스우드 콩코스(The Concourse) 내 콘서트 홀(Concert Hall)에서 공연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브리즈번(Brisbane)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대한민국 외교부가 주최하고 윌로비 시(Willoughby City Council)가 후원한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은 퓨전 국악으로 유명한 ‘고래야’ (Coreyah), 한국 전통 연희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게 창조한 ‘광개토 사물놀이’(KwangGaeto Samulnori),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보이팀 ‘진조 크루’(Jinjo Crew)의 합동무대로 꾸며진다.

한국 전통 민요와 Mega Drum, 비트 박스 등이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무대를 통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헤럴드>

* 中기업 해외투자 3일이면 등록절차 끝

중국= 최근 국가에서는 국내기업의 해외투자에 대한 문턱을 대폭 낮췄다. 이로써 지방의 기업들이 심사를 받기 위해 북경을 자주 오가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지난 6일 상무부는 대외투자관리방법(이하 ‘방법’으로 약칭) 수정안을 발표했다.

방법은 기업의 해외투자는 법에 따라 자주적으로 결정하고 손익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했다. 그리고 기업이 외국과 맺은 계약이나 협의가 발효되기전에 모든 투자건은 정부의 심사비준을 획득해야 한다는 규정을 없애고 등록제를 주로 하고 심사를 부로 하는 관리모식을 실행할것을 요구했다.

상무부 대외투자와 경제협력사 책임자는 5년전과 비교할 때 수정된 방법은 기업이 외국과 맺은 계약이나 협의가 발효되기전에 모든 투자건은 정부의 심사비준을 획득해야 한다는 요구를 취소했는데 이는 대외투자에서의 기업의 주체지위를 강조한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방법은 해외투자 국내기업에 대한 심사비준 시간을 대폭 줄였다.

기존에는 반년을 기다려야 심사를 받을수 있었지만 새로운 방법에 따라 등록해야 하는 해외투자 기업에서 진실하고 완벽하며 법정 형식에 부합되는 서류목록을 제출하기만 하면 3일내에 모든 등록을 마칠수 있다.

<길림신문>

정리=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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