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위관리자 반부패 혁신 결의
국세청 고위관리자 반부패 혁신 결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9.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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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 국세 공무원교육원에서 국세청과 지방청 국장 이상 고위 관리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혁신 연찬회’를 열고 ‘반부패 혁신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부산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임환수 청장 취임 이후 고위관리자가 한자리에 모여 취임식에서 밝힌 임 청장의 세정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기 위한 연찬회였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연찬회에서 “국세청이 청렴에서 자유로울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일한만큼 정당한 평가도 받을 수 있다”며 “고위 간부가 중심이 돼 반부패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 회복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면서 올해 세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국세청의 위기는 고위직의 부적절한 처신에서 비롯됐다”며 “간부가 바로 설 때 조직이 바로 선다는 생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청장은 “지금은 경제활력 회복이라는 국가적 명운을 판가름할 막중한 시기인 만큼 국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주지 않도록 조용한 가운데 본연의 일을 성실히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날 국세청 고위관리자들은 한가위 명절 연휴 직후 열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올해 남은 기간 세입예산 확보와 중점 현안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건강하고 당당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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