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름 많다가 맑아져
오늘 구름 많다가 맑아져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4.09.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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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은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4일 오전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최저기온은 2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 전망된다.

기상대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3일에는 최고 72.5㎜의 비가 내렸고 곳곳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기상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중구 북정동 기상대 관측 기준 16.6㎜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남구 고사동은 72.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동구 방어동의 강수량은 53㎜을 기록했다.

오후 3시 10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7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이번 비로 오후 3시께 동구 화정동 대송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물에 잠겨 15명이 긴급 구조됐다. 이후 3시 9분께는 동구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복도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1t 가량의 물을 빼내는 작업이 이뤄졌다. 남구 신정동과 야음동에 하수구가 역류했고 곳곳의 도로가 침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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