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00일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00일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4.08.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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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범시민 지원협의회 발족 참여유도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이하 정상회의)’ 개최 100일을 앞두고 부산시가 본격적인 준비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00일을 맞아 2일 ‘관계기관 지원협의회 발족’, ‘D-DAY 홍보탑 제막’ 등 기념행사를 연다.

먼저 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한다.

지원협의회에는 의전, 경호·경비, CIQ(세관·출입국·검역), 안전·보안, 수송, 의료, 관광 등 행사와 관련된 2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와 외교부(준비기획단)가 행사전반에 대한 기본계획 및 준비상황을 설명한 후 참여기관들에게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앞으로 참여기관 간 상시 정보 공유, 긴급 대응 및 현장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있다.

이어 오후 4시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관계기관 지원협의회’ 관계자 및 지원단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D-DAY 홍보탑 제막식’을 갖고 대시민 홍보 시작과 더불어 철저한 행사준비를 위한 다짐도 한다.

부산시는 D-100일 행사를 시작으로 ‘범시민지원협의회 발족’(D-70일), ‘I Love ASEAN 범시민걷기대회 개최’(D-40일) 등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제주 특별정상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신뢰구축과 행복구현(Building Trust, Bringing Happiness)’이라는 슬로건 하에 특별정상회의, 양자 정상회담, CEO Summit, 각종 문화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아세안 사무총장, 각료, 기업인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월 11, 12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지에서 열린다.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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