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피해 과수농가 어려움 나눠요”
“우박피해 과수농가 어려움 나눠요”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4.08.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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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과·배 팔아주기 판매 행사
▲ 지난 29일 경주시는 지난 5월 우박피해를 겪은 지역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사과, 배 팔아주기' 행사를 펼쳤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 5월 우박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동, 천북, 현곡면 지역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기 위해 시청 직원 및 각 기관단체, 기업체와 함께 ‘우박피해 사과·배 팔아주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이들 과수를 수확해 놓고도 상품성이 떨어져 판로가 어렵자 경주시가 피해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철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농가직거래 판매행사를 통해 10t 1천박스(시가 2천만원 상당)를 판매 또는 예약주문을 완료해 힘든 과수농가 어려움을 들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경주시에서는 과수농가를 위해 공무원, 관공서, 기업체, 작목반과 함께 오는 5일까지 5일간 황성공원에서 ‘우박피해 사과·배 팔아주기’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과수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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