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추진
부산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추진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4.08.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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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구성 오늘 설명회
부산시는 ‘부산 원도심 재창조를 위한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부산시 도시재생 선도지역(도시경제기반형) 사업추진협의회(이하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지역 언론사, 부산시의회, 동구청,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부산경남본부, 영남본부), 부산항만공사, 부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사업추진위원회에 참가한다.

사업추진협의회는 부산역 광장일원의 관문지역과 초량동 상업지역, 초량동 주거지역으로 3개 권역별로 운영하게 되며, 최초 사업설명회는 27일 오후 2시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YMCA빌딩 14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8개국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역 광장∼북항재개발지역’에 대해 세계 각지의 건축대학생들의 참신한 건축적 상상력을 나누는 ‘2014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기간 중 ‘다국적 토론회’를 열었으며, 동구청(구청장 박삼석) 5급 이상 간부 및 구의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사전 개최한 바 있다.

선도지역 사업은 현재 부산항만공사에서 진행 중인 ‘원도심 연계방안 및 보행데크 기본계획’과 국토교통부와 부산시에서 진행중인 ‘부산지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발전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도시경제기반형 선도사업에 4년간 500억원(국비 250억원, 시비 250억원)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선도사업의 활성화계획 수립과정에서 연계 가능한 각 부처의 사업들을 활성화계획에 포함해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도시경제기반형 선도사업 이외에도 9월 말부터 구·군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주민과 지역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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