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구석구석 ‘숲 가꾸기’ 한창
학교 구석구석 ‘숲 가꾸기’ 한창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7.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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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중, ‘나무 심기’·‘분리수거’로 우수환경 발돋움
울산지역 일선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학교내 숲 가꾸기’와 ‘분리수거’를 통해 환경우수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북중학교(교장 김학숭)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단법인 울산생명의 숲과 공동으로 학교 숲 가꾸기를 통해 총 100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었다.

이전에는 운동장과 교실 밖에 없던 삭막한 공간이었으나 학교 숲 가꾸기 활동 이후 공터와 자투리 공간 구석구석에는 나무와 꽃이 가득하고 학생들이 만든 ‘솔향 쉼터’는 휴식 공간 및 사색의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북중은 이와함께 올해들어 분리수거를 실시해 연간 200만원의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약하고 있으며 폐지 및 캔, 빈병 등은 재활용하는 곳에 보내 자원 절약에도 동참하고 있다.

분리수거 운동은 학급 환경 도우미 학생과 환경 담담 교사, 행정실이 일체가 돼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 보존, 자원 절약, 환경 교육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상북중 관계자는 “학교 숲을 가꾸기와 분리수거에 최선을 다하면서 쾌적한 학교 환경조성과 함께 학생들의 정서함양 효과도 올리고 있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마음을 한데 모아 환경 우수학교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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