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임 경제부시장 3명으로 압축
울산 신임 경제부시장 3명으로 압축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4.08.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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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국토부·금융계 고위직 출신 응모… 이달말 선임 예정

김기현 울산시장과 투톱체제로 울산의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경제부시장 공개모집(개방형 1호)에 3명이 최종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제부시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3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경제부시장 공모에 신청한 인사는 중앙부처 국장급 이상 2명과 금융계 인사 1명이다. 3명 중 2명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장급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경제·통상분야를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 외에도 시장을 대신해 경제 관련 정부와 국회 등과 협조하는 등의 임무도 맡고 있다. 경제부시장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된다. 연봉 하한액은 7천282만원이다.

김기현 시장은 장만석 현 경제부시장이 이달 말로 사임을 밝힘에 따라 다음 주 중으로 신임 경제부시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시는 경제부시장과 함께 서울본부에 근무할 대외협력과장(개방형 5호)도 함께 공모한 결과 1명이 신청해 재공모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제부시장 공모에 중앙부처 고위직 출신이 신청했다”며”구체적인 신상 관계는 최종 결정이 나면 공개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석 중인 신임 울산발전연구원장은 이달 말께 선임될 전망이다. 울발연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김기현 시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원장 공모자 6명에 대한 신원조회를 마무리했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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