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 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이매진컵’
한국 인재가 이끈 ‘뉴질랜드 팀 우승’
세계 최대규모 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이매진컵’
한국 인재가 이끈 ‘뉴질랜드 팀 우승’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8.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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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철 학생 등 4명 뉴질랜드 대표로 참가
▲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2014 이매진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뉴질랜드 팀이 우승컵을 들고있다.
뉴질랜드= 전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2014 이매진컵(2014 Imagine Cup)’대회에서 도현철 학생이 이끈 뉴질랜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도현철 학생은 지난 4월 오클랜드 대학교 4명의 팀원 중 리더로 참가해 뉴질랜드 국가대표 선발 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세계대회 준결승을 통과하면서 결승을 위해 팀원들과 지난달 28일 미국 시애틀로 출국해 전세계를 대표하는 국가대표팀들과 기량을 겨뤄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이매진 컵은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2003년에 시작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의 테크놀로지 경진대회다.

일년동안 펼쳐지는 이매진컵 경연으로 학생들은 자신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장에 내놓고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로 삼을 수 있으며, 기업가 정신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학생들의 지식과 기술 함양을 위해 경연동안 툴과 리소스를 제공하는 등 이매진컵을 통해 학생 개발자 커뮤니티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번 이매진컵 2014의 세계대회(12회)는 이매진컵이 시작된 이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사가 위치한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됐다.

월드파이널에서는 도현철 학생이 출전하는 뉴질랜드팀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전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국가 대표 팀들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게임, 이노베이션, 월드시티즌십 각 부문 1등에게는 상금 5만달러가 지급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우승팀에 주어진다.

<코리아포스트>

* 호주서 한국영화 매력발산

-한국영화제 ‘6개 도시로 확대’ 입지 다져

호주= 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이 매년 주관하는 호주 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KOFFIA)가 오는 13일 시드니 및 캔버라(Canberra)에서 개막, 호주 전역 6개 도시를 순회해 열린다.

지난해 시드니를 비롯해 브리즈번(Brisbane), 멜번(Melbourne)에서 개최됐던 한국 영화제는 시드니 등 3개 도시 외 캔버라, 애들레이드(Adelaide), 퍼스(Perth) 등 호주 전역으로 개최지를 확대, 한국영화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올해 영화제를 ‘Some Like It Spicy’라는 주제로 설정한 한국문화원은 이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특히 할리우드 영화에 익숙한 호주 현지인들에게 한국영화가 가진 독특하고 다양한 색깔을 고루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에 걸쳐 흥행 성적이 좋았던 다양한 장르의 최신 작품 19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 조의석, 김병서 감독의 ‘감시자들’(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 폐막작은 이준익 감독의 ‘소원’(설경구, 엄지원 주연)이 결정됐다. 이밖에 2013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었던 독립영화 ‘만찬’, 다큐멘터리 ‘노라노’, 국산 판타지 로맨스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인 ‘롤러코스터’ 등도 이번에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스타들이 출연한 작품이 많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이 출연한 작품은 ‘동창생’(빅뱅의 탑), ‘배우는 배우다’(MBLAQ의 이준), ‘수상한 그녀’(B1A4의 진영), ‘감시자들’(2PM의 준호), ‘관능의 법칙’(보아) 등이다.

아울러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구성과 배우 손현주의 연기력이 가미되어 역대 한국영화사상 최고의 스릴러물이라는 평을 받은 ‘숨바꼭질’, 제한된 공간인 스튜디오 안에서 주연 하정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시작부터 끝까지 박진감 넘치는 ‘더 테러 라이브’, 한국형 느와르의 새로운 경지로 평가 받으며 청소년관람불가임에도 흥행돌풍을 일으킨 ‘신세계’, 각 분야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여 초유의 액션을 완성시킨 공유 주연의 ‘용의자’, 이민기와 김민희의 현실주의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온도’도 이번 영화제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배우 박중훈씨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15일 오후 6시 톱스타 상영회에서 시드니 관객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씨는 1986년 데뷔해 40여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호주 관객들에게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톱스타’를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한국문화원 측은 “이 행사가 호주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발전상을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주변 현지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포들이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코리안헤럴드>

* 재일동포 ‘모국에서의 4일’

-중·고·대학생 대상 차세대 육성운동 모국 연수

일본= 재일동포 사회의 차세대 육성 운동의 하나로 일본 학교에 재학중인 재일동포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단대 및 전문대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 ‘2014 모국연수’가 시작됐다.

가장 앞서 시작된 것은 중학생 코스로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호텔에서 묵으며 진행됐다.

이번 방문단은 전국에서 84명이 참가해 재일동포의 역사와 현상, 한국의 지금, 북한의 실상과 통일 문제 등의 강연을 듣고, 한성백제박물관과 삼성전자 등을 견학해 모국의 과거와 현재를 체감했다. 남침용 제3 땅굴과 북한 개성 지역을 바라볼 수 있는 도라전망대도 방문했다.

또 K-POP 인기 여성 그룹 ‘4minute’과의 팬미팅, 명동거리 쇼핑 등을 즐기고 반별 교류 등을 토해 친목을 다졌다.

어린이 잼버리(초등학교 4~6학년생 대상) 경험자도 많아, 학습 중심의 연수 기획이었음에도 “충실한 4일간이었다”, “여러 사람과 만날 수 있어 너무 기뻤다”, “고등학생이 돼도 참가하고 싶다” 등 호평을 얻었다.

제2진으로 고등학생 94명이 참가하는 연수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는 대학생(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이어진다.

이 연수는 일본 각지에 사는 동포 학생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해 우정을 키우는 것은 물론, 재일동포의 역사를 가르치고 문화 체험, 산업 시찰 등을 통해 모국의 현황을 알림으로서 동포 사회 및 모국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민단신문>

* 韓, 中 투자 7년만에日 투자액 넘어선다

중국= 한국의 중국 투자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올해에는 7년만에 일본 투자액을 넘어설 전망이다.

4일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한국에서 중국에 투자한 금액은 28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45.6%나 증가했다. 반면 2014년 상반기 일본의 대중국 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8% 떨어진 24억달러에 그쳤다. 이런 추세를 이어갈 경우 2014년 대 중국 투자는 한국이 역대 최대치인 60억달러 안팎을 기록하고 일본은 50억달러에 못미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의 대 중국 투자액이 2007년 이후 7년만에 일본을 넘어서게 된다.

한국의 대 중국 투자 증가에 대해 한국무역협회측은 “앞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으로 중국의 서비스시장까지 개방되면 투자대상 산업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길림신문>

정리=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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