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함께 ‘송구영신’
시민함께 ‘송구영신’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7.12.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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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서 뜻깊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는 2007 송년제야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12월 31일 오후 10시부터 2008년 1월1일 오전 0시30분까지 울산대공원 울산대종 누각 앞에서 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7 송년제야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아듀! 2007 울산’ 주제로 오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100분간 펼쳐진다.

신세대 가수 제이워크, 배슬기, 고한우 등과 7080 및 트로트 가수 정훈희, 김범룡, 박진광, 이용복, 문희옥, 조항조, LPG 등이 출연하여 다양한 노래를 선보인다.

제야행사는 오후 11시40분부터 새해 오전 0시10분까지 30분 동안 다사다난했던 정해년 한 해 동안 울산의 10대 뉴스를 영상 상영하고 이어 박맹우 시장 및 김철욱 시의장 송년인사, 제야의 종 타종,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제야 행사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하기 위하여 전국 각종 마라톤대회 전문 MC인 배동성씨를 사회자로, 타종 대상자도 각 분야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전국체육대회, 경시대회 금메달리스트, 효행, 농축산 분야 공로자, 명예시민, 시민대상수상자)로 울산을 빛낸 사람을 추천받아 타종 인사로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신년행사는 새해 오전 0시 10~30분까지 박맹우 시장, 김철욱 시의회의장의 신년 메시지에 이어 소망지 태우기, 복조리 배부 등으로 이뤄진다.

이밖에 부대행사에서는 가훈 써주기, 소망지 쓰기 등이 마련되고, 참석자들에게는 따뜻한 음료, 야광스틱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울산시는 제야행사를 찾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울산대공원을 출발해 모화, 아진타운, 꽃바위, 장생포, 다운동, 율리, 언양 등으로 운행하는 심야버스를 오전 0시 20분~40분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 이주복 기자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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