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러, 석유가스개발 손잡는다
베트남-러, 석유가스개발 손잡는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6.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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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위원장 “투자관심 환영·개발 기대”
러 에너지부 “양국 협력과제 우선 지원 할 것”

▲ 베트남 중앙 경제위원회 브엉딩훼 위원장과 러시아 연방 에너지부 유리 센츄린 장관은 지난 10일 베트남에서 에너지와 석유 가스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베트남= 최근 베트남 중앙 경제위원회와의 회의에서 러시아 연방 에너지부 유리 센츄린(Yury P. Sentyurin) 장관은 “러시아 외교 정책은 앞으로 동쪽으로 향할 것이며, 여기에는 에너지 정책이 있고, 이는 석유 가스 분야에서 베트남과 러시아가 협력해 강한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매우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베트남 중앙 경제위원회 브엉딩훼 위원장은 현 시점에서 러시아 에너지부 대표단의 방문은 매우 시기 적절하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이 베트남 방문 중 “에너지와 석유 가스에 대한 협력은 핵심 사항이며, 두 나라의 강점이다” 라고 발표한 내용을 실행하는 것으로서 베트남-러시아 연방의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에 부합하는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베트남과 러시아의 에너지 협력 가능성에 대해 훼 위원장은 베트남은 국내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대륙붕 석유 개발 전략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동참은 대단한 탄력을 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베트남은 현재 아세안 지역 내에서 석유 정유 중심지 중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롱선, 응이선 정유소 건설을 통해 석유화학산업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정유소를 현재의 2배인 년 8~9백만 t의 석유를 정제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훼 위원장은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은 가츠프롬(Gazprom)을 비롯해 러시아 연방 석유가스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에 대한 관심을 환영한다” 라고 말했다.

러시아 센츄린 장관 또한 “러시아 연방은 베트남의 석유가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할 준비가 돼있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베트남과의 에너지 협력과 프로젝트들을 우선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한타임즈>

* 韓-싱가포르 보건의료 공동연구센터 개소

-“의료협력 시너지 창출 최선”

▲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이 지난 16일 바이오메디컬 국제공동연구협력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싱가포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 매트릭스 빌딩에서 국제공동연구협력센터(KHIDI-A*STAR Med Tech Development Centre)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진흥원 정기택 원장, 주싱가포르 서정하 대사, 보건복지부 정은영 팀장, 진흥원 장경원 싱가포르 지사장 등과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림추안포 의장, 벤자민 시트 상임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KHIDI-A*STAR 국제공동연구협력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개최와 KHIDI-A*STAR간 MOU 체결 이후 협력의 주요 결실로 설립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앞으로 한-싱가포르간 국제공동연구 협력 및 조기상업화 촉진을 위한 중추적인 지원·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센터 개소식에 이어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의 현재 관심사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한-싱가포르기술협력 워크숍인 ‘A*STAR-KHIDI Workshop on BioTech/ MedTech Innovation 2014’가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7개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의 혁신기술이 소개됐고 이 기술들의 조기상업화 및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공동연구 파트너링 미팅도 이뤄졌다.

앞으로 두 나라는 공동 R&D 과제를 선정하고 공동지원을 통해 신약·의료기기의 제품개발과 상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택 원장은 “진흥원과 A*STAR간 협력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R&D, 임상시험, 조기상업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국간 윈-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공동연구협력센터의 공식적 출범과 한-싱가포르간의 기술협력 워크숍을 계기로, 한-싱가포르 연구기관간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신약·의료기기 등의 조기상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킹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프레스>

* 호주 14개 고교연합 ‘위로 메시지 북’ 전달

-“단원고 친구들아, 힘내”

호주= 호주 NSW 주 고교연합 대표단(대표 Brendan Ma 회장, James Ruse 고등학교 재학)과 인솔교사 등 50명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단원고 학생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 북’(Books of me ssage) 제작, 전달을 위해 지난 13일 주시드니총영사관을 방문했다.

NSW 주 시드니 인근 총 14개 고교 학생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단원고 학생 상당수가 희생된 보도를 접한 후, 같은 고등학생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위로의 메시지 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메시지 북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특히 단원고 학생 희생자와 유가족, 생존자뿐 아니라 단원고 학생 전체에게 보내는 애도와 희망의 글을 담았으며, 이를 단원고교에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휘진 총영사는 세월호 참사 관련, NSW 주 소재 하이스쿨 학생들의 따뜻한 위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위로의 메시지 북’과 함께 NSW 주 고교연합 대표단의 위로와 애도 표명을 단원고교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헤럴드>

* 멜리사 리 의원, 교민들 의견 청취

뉴질랜드= 노스쇼어 지역의 국회의원인 조나단 콜먼 장관과 메기 베리 의원이 멜리사 리 국민당 비례대표 의원을 초청, 교민들의 관심사와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지난 21일 웨스트레이크 걸 하이스쿨 강당에서 가졌다.

멜리사 리 의윈은 교민들이 궁금했던 뉴질랜드 정부에 대한 정책, 특히 물가 상승과 유학 문제 등 교민들의 질문에 영어와 한국어 통역 등 참석한 교민들에 편의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오늘은 짧은 시간이지만 교민들과 많은 질문과 답변으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교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히면서 모든 뉴질랜드 한인 교민들에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또한 이번 선거에 한인 교민들이 꼭 참여해 소수 민족에 대한 정치 참여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투표 등록을 하지 않은 교민들은 꼭 투표등록을 해줄것을 부탁했다.

<코리아포스트>

* 민주평통 필리핀지회 통일 강연회

-‘6·25 그날을 기억합니다’

필리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동남아북부협의회(지회장 김영기)와 필리핀 실버회(회장 김춘배)가 공동으로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한글학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글로벌 크리스찬 아카데미 한글학교 학생 90여명에게 강사로 나선 박인규 할아버지는 8·15 광복과 남북분단, 6·25 전쟁의 아픔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자랑스런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줬다.

또한 ‘6·25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잊혀져 가던 전쟁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했고, 핵무기를 만드는 등 전쟁을 준비하는 북한이 또 다시 이런 비극적인 전쟁을 일으키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연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민주평통 필리핀지회는 젊은 세대에게 바른 역사교육과 통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전 필리핀 참전용사회(PETOK)와 정기적인 만남으로 양국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마닐라서울>

* 북한, 말레이시아 주재대사에 강철 임명

말레이시아= 북한이 지난해 12월 외교 라인에서 장성택 세력을 숙청하면서 공석이 된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직에 강철을 임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에 강철이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강철은 북한 매체에 처음 등장하는 인물로, 과거 경력에 관해 알려진 것이 없다.

전임 말레이시아 대사는 장성택의 조카 장용철이다. 장용철은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반혁명 종파행위’로 숙청되기 사흘전인 지난해 12월 5일가족과 함께 북한으로 소환돼 20대 아들 2명과 함께 평양에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닐라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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