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자랑 ‘괴물투수’ 류현진
대한민국의 자랑 ‘괴물투수’ 류현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6.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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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공원이나 학교에서 캐치볼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 열풍에 기여한 사람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야구계의 최정상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사진) 선수가 아닌가 싶다.

메이저리그 19번째이자 한국인 3번째로 완봉승 투수로 기록된 괴물투수 류현진.

그는 1987년생으로 현재 27세이며 명문구단인 LA다저스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6월 5일 기준 평균 자책점 3.09, 6승 2패(10경기), 탈삼진 51개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변화구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사용하며 최고구속은 152㎞인 엄청난 실력을 가진 국보급 선수다.

류현진 선수는 어떤 과정을 거치고 최정상에 설 수 있었을까?

그는 인천 동산고등학교 출신으로 2006년 투수포지션으로 지명을 받아 한화 이글스로 입단했고 2010년에는 16승 4패 평균자책점 1.82이라는 기록을 세운 최고의 투수였다. 그리고 실력을 인정받아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 사상 네번째로 높은 응찰액 2천573만 7천737달러 33센트(한화 약 280억원)를 기록했고 6년간 3천600만달러(한화 약 39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한국인으로는 4번째로 LA다저스에 입단했다.

그 후 2013년 5월 29일에는 LA에인젤스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메이저리그 19번째이자 한국인으로는 3번째 완봉승 투수로 기록됐다.

지난달 27일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7회까지 7탈삼진 무안타, 무사사구, 무결점 피칭을 하며 퍼펙트게임을 달성할 뻔했으나 8회 초에 안타를 허용해 아쉽게 그 기록은 깨졌다.

이같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LA다저스에서 맹활약 하고 있으며 류현진 선수는 IMF때의 박찬호 선수 바통을 이어받아 추신수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심광현 청소년기자 (학성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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