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베이징 전훈… 한국팀과 평가전 예정
히지니오 베레스 쿠바야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쿠바 올림픽 야구 대표팀 44명(코칭스태프 15명.선수 29명)은 15일 오후 인천공항애 내렸다.
쿠바 대표팀은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올림픽에 4회 연속 진출해 금메달 3개를 따낸 아마 최강팀이다.
한국과 국제 대회에서 여러차례 맞붙었지만 비수교국인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덜란드 하를렘에서 국제야구대회를 끝내고 곧바로 한국으로 날아온 이들은 붉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타나 공항에서 간단한 사진 촬영과 인터뷰를 가진 뒤 버스를 타고 훈련지인 남해로 이동했다.
쿠바 대표팀은 베이징 올림픽 직전까지 한국에서 머물며 한국 대표팀을 비롯해 대학팀, 프로팀 등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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