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폭염대비 종합대책 마련
남구청, 폭염대비 종합대책 마련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7.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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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T/F팀 구성 운영 등 상황관리체계 확립
울산 남구청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폭염대비 합동 T/F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15일 남구청에 따르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관련해 보건소 및 복지사업과 등 지원부서별 임무 부여 및 재난관리 부서의 총괄 기능을 강화하는 상황관리체계를 확립했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폭염주의보, 폭염경고 상황을 휴대폰 문자메세지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리는 폭염특보제를 시행하고, 65세 이상 노인, 학생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3시까지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한다.

또 14개 동주민센터, 113개 관내 경로당, 16개 노인복지시설 등 총 14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노인 등 취약계층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시설은 야간에도 자체적으로 운용토록 해 열대야 현상에 대비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구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을 위한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방문관리사업, 지정도우미를 운영해 안부전화, 건강체크 등 취약계층에 대한 수시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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