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교육을 보고, 듣고,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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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6.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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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팅햄-성광여고, 교류활동을 기대하며
▲ 정재원 성광여고2

성광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8박 10일간 영국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 기간 중 성광여고는 영국에 있는 노팅햄 여자고등학교(Nottingham Girls’ Academy)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성광여고는 노팅햄 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한국과 울산, 성광여고를 소개하는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 1학년 차영서, 정재원 학생이 39명을 대표해 소개를 한 후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 품세,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 공연을 선보였는데 강남스타일 공연 때는 노팅햄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 교사들,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즐거운 댄스타임을 가졌다.

다음으로 성광여고 최철호 교장 선생님과 노팅햄 여자고등학교 Peter Holyk 교장선생님이 MOU 협약서에 사인한 후 기념촬영시간을 가졌다. 성광여고와 노팅햄 여고는 매년 상호 학생 및 교사방문을 추진하고, 양교의 교육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성광여고 39명의 학생들은 영국 선진문화탐방의 시간도 가졌다.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경기장을 방문했고, 음악의 전설 비틀즈가 최초로 공연을 했던 곳이자 타이타닉호가 최초로 출항했던 리버풀을 방문했다.

다음으로 세계 최고의 극작가인 셰익스피어의 생가를 방문하고 2013년 세계대학 랭킹 3·4위이자, 뉴턴, 윌리엄워즈워드, 빌클링턴과 같은 세계적인 과학자, 문학가, 정치가들을 배출한 캠브리지와 옥스포드 대학을 탐방했다.
 

▲ 성광여고는 지난해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영국 문화체험 행사와 자매결연 학교인 노팅햄 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교류활동을 펼쳤다.

다음으로 런던에서 자연사 박물관, 웨스트민스트 사원 (Westminster Abbey), 국회의사당 (House of Parliament), 빅벤 (Big Ben), 버킹검 궁전 (Buckingham Castle), 대영박물관( British Museum), 런던 아이 (London Eye), 타워브릿지(Tower bridge) 등을 탐방하고 영국 여왕이 사는 윈즈성 (Windsor’s Castle) 방문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성광여고 학생들과 교사들은 세계적인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는 계기가 됐고, 영국의 역사와 전통, 교육시설을 돌아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고 2014년 선진형 학교로서 더욱 노력하고 전진하고자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상호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노팅햄 여고와의 교류활동이 기다려진다.

<정재원 청소년기자(성광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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