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지역자율방재단 김소득 단장 취임
울주군 지역자율방재단 김소득 단장 취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7.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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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과 군민 생명·재산 보호에 앞장”
울산시 울주군은 14일 오전 10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장 이·취임식 및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울주군은 지역자율방재단 김병대(41·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초대 단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김소득(59·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단장이 2010년까지 제2대 단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장열 울주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자율방재단원 250명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됐다.

인사말에서 신 권한대행은 “김병대 단장은 지난 2006년 취임한 이후 각종 재난 우려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예찰·예방활동 펼쳐왔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김소득 단장도 단원과 힘을 모아 울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민간 봉사단체로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득 신임 단장은 “김병대 단장님이 워낙 방재단을 잘 이끌어 와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지역 16개 단체 대표와 500여명의 단원들과 함께 군민들이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주군은 이날 지역자율방재단장 이·취임식을 가진 후 정기교육을 실시해 국립방재교육연구원 이상진 교수의 특강에 이어 풍수해 대비 영상물을 상영한 뒤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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