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윤성 교수(사진)가 2008년 제11차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2007~2008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교수의 논문은 지난해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 내부과제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의 균종별 분포와 균종 및 검체에 대한 병원성률을 파악 조사하고, 이를 기초해 감염증의 진단과 치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정교수가 이번 연구를 위해 이용한 HPLC법은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의 검출에 있어 세계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방법이지만 전문기술이 필요해 국내에서는 잘 이용되지 않은 방법이다.
정교수는 “국내에서 잘 시도되지 않는 HPLC법 진단을 지난 2001년부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검출을 시도한 결과 이러한 계가를 올리는 기회가 되었다.”며 “지방에서도 우수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음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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