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으로 압축된 색조의 신비감
반복적으로 압축된 색조의 신비감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4.05.2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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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나베 가나코(渡邊 加奈子) 作 ‘Road’. 590×470(cm), 2014.

◇ 와타나베 가나코(渡邊 加奈子)

일본 작가 와타나베 가나코(渡邊 加奈子)는 이번 제3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에 처음 참가한다.

다마(多摩)미술대학 출신인 와타나베는 2008년 일본판화협회 정기 판화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판화게에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매 작품은 일본 전통 종이인 화지(和紙)의 앞뒤 양면에 2~30회씩 반복해 찍어내면서 완성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조금씩 압축하며 기록을 남기는 이 과정에서 축적된 색조의 단계적인 차이가 깊은 신비감을 나타낸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패스티벌에 ‘Road’와 ‘Paper girl’ 두 작품을 출품한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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