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 해야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 해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7.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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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뉴스는 고유가 시대에 따른 국가경제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전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원유가격 상승이 가져오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소비자가격이 오르고 이에 따라 소비성향이 위축되어 다시 기업 투자 활동에 큰 타격을 주어 전체적으로 국가의 경제가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벌써 시작된 하절기 무더위는 밤까지 이어져 에어컨 과다사용 등 에너지 사용이 급등하고 있다. 국무총리 주재의 에너지 대책회의를 비롯 각 관공서는 물론 기업체, 개인까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대적인 켐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먼저 에어컨 사용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에어컨 1대는 선풍기 30대의 전력을 소모하고 있어 무리한 사용을 줄이고 실내 건강온도 26℃~28℃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혹자는 높은 온도가 아닌가 하는데 밖의 온도차를 줄이면서도 큰 효과를 줄 수 있는 한 방법이며, 또한 넥타이를 매지 않는 여름철 노타이 근무는 체감온도를 2℃이상 낮춰준다고 한다.

또 자가용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다. 우리는 현재 차량요일제 시행으로 자가용 및 관용차의 사용을 줄이고 있으나 앞으로는 차량 홀짝제 시행 등 더욱 더 강력한 에너지절약 방안을 추진 중이다.

중식시간 사무실 컴퓨터 끄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엘리베이터 사용을 줄이고 계단이용하기, 차량운행 경제속도 준수 등 우리는 일상생활속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의 작은 실천은 그 종류도 많고 방법도 쉽다. 한명의 작은 에너지 절약이 가져오는 국익은 대단히 크다. 누가 먼저해야한다는 법칙도 없다. 우리 모두가 함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때 국가적 위기라고 불리우는 고유가도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지해규·울산동부경찰서 남목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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